아니메클럽 : 아니메클럽 - 글

아니메클럽에 작성된 글 내용을 표시 합니다.

icon 건담 더블오 극장판 봤습니다.(네타 無) & 긴자 탐방

조회 수:9539 댓글:2 등록일:2010.09.18 20:58:30 (*.6.196.189)

재밌었습니다. 나중에 보게되면 말은 많을지언정 욕은 덜 먹을 것 같네요.

그리고 더블오 꼭 보길 기다리는 사람들은 네타에 주의하세요. 네타 당하면 감동과 재미가 반으로 줍니다.(내 생각)


아래는 오늘 일과입니다.

건담 보려고 생각한찰나 어디서 하는지 조사하는데 대부분 첫날 매진이더군요.

현장 얘매를 하려면 오후 3시이후부터밖에 없더라고요. (예약을 하고싶었으나 아직 외국인등록증도 없고... 어찌하는지도 모르고... 되는지나 모르겠네요 ㅠㅠ)


아침 일찍 일어나 8시... 날씨 좋군요.

IMG_1506.JPG IMG_1507.jpg


긴자역에 있는 마루노우치 피카데리에서 보기로 하고 바로 출발.

왜 거기냐면 애플스토어도 구경하려고 그랬죠.


긴자역 가기 힘들었습니다. 최단경로 검색했는데 히바리가오카에서 이케부쿠로 신주쿠 긴자 순이었는데요.

가서 보니 유우라쿠쵸역과 이케부쿠로가 바로더군요.(유우라쿠쵸역이 역이름도 다르고 다른 선로인데 역간의 거리가 걸어서 1분도 안걸립니다;;)

190엔이면 갈걸 260엔 썼네요.


긴자역에 도착해서 유우라쿠쵸 마리온 건물에 있는 마루노우치 피카데리 극장에 가서 예매했습니다. 9시50분 도착해서 어쩔 수 없이 3시45분껄 예매했네요. 첫날이라그런지 동경에 있는 어느 극장을 조사해도 다 매진이었습니다.

IMG_1509.JPG 


일단 예매하고 나서 9층에 올라가봤는데요.

IMG_1510.JPG IMG_1511.JPG

앨스컬레이터를 두고 서로 다른 극장이 있습니다. 둘의 극장은 따로따로 두편의 영화를 상영하네요.

하지만 건담더블오의 영향인지 한쪽에만 사람이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일단 내가 볼 영화관의 위치를 확인하고 애플스토어로 갔습니다.


IMG_1516.jpg

애플스토어 보이는군요.  

안에 들어가서 아이패드랑 아이폰4 보다가 엄한거 하나 질러버렸네요;












다 보고 나온 후 밥을 먹으러 갔는데요. 텐구니(天国)라고 하는 돈부리(튀김덮밥) 집 입니다.

그전에 오늘 구매한거 샷

 IMG_1518.JPG IMG_1520.jpg 

애플 전용 충전기 구매했습니다. 2800엔 이네요.


IMG_1517.JPG IMG_1522.JPG 

B丼 라는 메뉴로 2205엔 짜리 덮밥입니다.(비싸!!)

다 먹고 계산하는데 2000엔 주고 205엔 따로 줬는데요. 5엔 돌려주면서 (서비스 데~스~) 라고 하는 ... (뭐냐 이건 -_-;)


먹고 나왔더니 갑자기 긴자 길에 차가없고 사람들이 마구 지나다닙니다.

12시인데 놀랐습니다. 밥먹으러 들어가고 불과 30분인데 그 사이에 내가 딴대 온건가 했어요.

IMG_1524.JPG IMG_1525.JPG

그리고 여기 사람들이 막 모여있던데 모여있던 곳은 서점앞이었는데요. 번호를 부르면 계단으로 올라가는거에요.

뭐지?뭐지? 했는데 결국 뭔지는 알지 못했습니다.


IMG_1526.JPG IMG_1527.JPG 

사거리 정가운데서 찍었습니다. 길이 그냥 확 티어서 좋네요.

IMG_1528.JPG

아까 도로에 차 지나다니던 애플스토어 앞에도 이렇게 파라솔들이 쫙.

긴자는 주말에 점심때 되면 저리 막는건가요?


IMG_1529.JPG 

밥먹고 와서 돈 계산하고 이리저리하다가 다 마시고 찍었는데요. 맥주입니다.

일본인들 맥주 진짜 많이 먹습니다. 그리고 제가 맥주를 산 곳은 작은 커피판매점 같은데(차를 개조한)에서 샀습니다. 250엔


맥주도 먹고 잠깐 서점과 쇼핑을 하고 더 할일이 없어서 극장으로 올라갔습니다.

IMG_1530.JPG 

아까 찍은 것 같았는데.. 올라갔더니 기다리시는 사람들이 많네요. 근데 90%가 젊은 여성이었습니다;

역시 건담 더블오는 여성향인건가요. ㅠㅠ


극장안에서도 맥주를 팝니다. 심지어 와인도 판매하는데요.

그냥 콜라사서 들어가서 보고나왔습니다. 상영시간이 생각보다 기네요. 끝나니 6시되었다능...


저녁 먹고 가려고 한군데 더 알아본데가 오코노미야키 집인 도레미 인데요.

IMG_1553.jpg  IMG_1554.jpg IMG_1552.jpg 

지하 1층인데 어찌 이거 가게맞는지 너무 허름해서 창고인줄 알았습니다;;

IMG_1551.JPG IMG_1550.JPG


들어가려니까 예약했냐고 해서 안했다고 혼자라고 하니까 잠깐 기다리라더니 들어오라네요.

사람이 없네요. 6시20분인가 갔거든요. 반대쪽은 3~4명이 주방과 연결된 곳에 있었는데 거긴 찍질 못했습니다.

지금 찍은 것도 초점이 흐리네요. 잘 못찍었음.

IMG_1531.JPG 


메뉴판을 줬는데 이거 뭘 먹어야하는지 몰라서 종업원 불러다가 내가 외국인인데 여기 뭘 먹어야하는지 모르겠다 추천해달라 라고 하니 햄버거하고 오코노미야키 젤 잘 팔리는 거 추천하더군요. 그래서 그거 두개랑 맥주 달라고 했습니다.


IMG_1534.jpg IMG_1535.jpg IMG_1536.jpg  

1200엔 짜리 햄버거랑 1500엔 짜리 오코노미야키 그리고 맥주가 700엔이네요. (으악 비싸!)


IMG_1532.JPG IMG_1537.JPG 

두부를 서비스로 줬습니다. 나중에 딴사람들 맥주시킬때 봤는데 이거 저만 준거더라고요.


IMG_1542.JPG IMG_1543.JPG

주방인데 못찍겠습니다. 손님들 다 저쪽에 있고 초상권 침해라고나할까 못찍었어요.

접시에 있던거 티슈인줄 알았는데 앞치마더라고요. 종이로 된...


IMG_1545.JPG 

햄버거랍니다. 1200엔이면 저 햄버거는 15000원 이상짜리인데요. 양 작고 비싸고... 내가 지금 레스토랑을 온듯 ㅠㅠ


IMG_1547.JPG

오코노미야키 등장! 소스 뿌려드릴까요? 라고 묻는데 아니오 했음 저런거 없었음. 예라고 해서 다행ㅋ

근데 이거 1500엔짜리 ㅠㅠ


IMG_1549.JPG

토막내서 접시에 덜은 겁니다. 내용물 다 터졌네요 ㅋ


IMG_1556.JPG IMG_1557.jpg IMG_1562.jpg

돌아가기전에 긴자역 모습...


오늘 1만엔이상을 쓴 것 같습니다. 이짓 몇번만 더하면 더 이상 일본에서 생활을 못하겠네요.

이제 참아야겠습니다. ㅠㅠ


하지만 아이폰4를 사지않았으니 4~5배 절약했다고 스스로 위로 하렵니다.


긴 글 읽어주신 분 고맙습니다. (_ _)


profile
Entry Uri :
http://animeclub.kr/entry/건담-더블오-극장판-봤습니다(네타-無)--긴자-탐방
카테고리 :
여행
태그 :
첨부 :
IMG_1506.JPG(118) [File Size:252.0KB/Download:118]
IMG_1507.jpg(113) [File Size:352.7KB/Download:113]
IMG_1509.JPG(112) [File Size:514.5KB/Download:112]
IMG_1510.JPG(115) [File Size:476.6KB/Download:115]
IMG_1511.JPG(115) [File Size:472.1KB/Download:115]
IMG_1516.jpg(120) [File Size:365.0KB/Download:120]
IMG_1517.JPG(113) [File Size:376.5KB/Download:113]
IMG_1518.JPG(106) [File Size:282.3KB/Download:106]
IMG_1520.jpg(130) [File Size:526.5KB/Download:130]
IMG_1522.JPG(120) [File Size:422.2KB/Download:120]
IMG_1524.JPG(112) [File Size:460.7KB/Download:112]
IMG_1525.JPG(123) [File Size:467.3KB/Download:123]
IMG_1526.JPG(116) [File Size:470.0KB/Download:116]
IMG_1527.JPG(116) [File Size:438.0KB/Download:116]
IMG_1528.JPG(110) [File Size:461.7KB/Download:110]
IMG_1529.JPG(116) [File Size:354.2KB/Download:116]
IMG_1530.JPG(121) [File Size:519.6KB/Download:121]
IMG_1531.JPG(120) [File Size:323.4KB/Download:120]
IMG_1532.JPG(135) [File Size:332.1KB/Download:135]
IMG_1534.jpg(124) [File Size:345.7KB/Download:124]
IMG_1535.jpg(113) [File Size:399.3KB/Download:113]
IMG_1536.jpg(114) [File Size:383.2KB/Download:114]
IMG_1537.JPG(120) [File Size:368.6KB/Download:120]
IMG_1542.JPG(112) [File Size:328.7KB/Download:112]
IMG_1543.JPG(125) [File Size:303.4KB/Download:125]
IMG_1545.JPG(120) [File Size:432.2KB/Download:120]
IMG_1547.JPG(112) [File Size:470.5KB/Download:112]
IMG_1549.JPG(115) [File Size:389.4KB/Download:115]
IMG_1551.JPG(115) [File Size:345.2KB/Download:115]
IMG_1552.jpg(120) [File Size:341.8KB/Download:120]
IMG_1553.jpg(116) [File Size:290.6KB/Download:116]
IMG_1554.jpg(119) [File Size:264.0KB/Download:119]
IMG_1555.jpg(112) [File Size:379.5KB/Download:112]
IMG_1556.JPG(119) [File Size:483.9KB/Download:119]
IMG_1557.jpg(112) [File Size:547.5KB/Download:112]
IMG_1562.jpg(114) [File Size:465.0KB/Download:114]
IMG_1550.JPG(119) [File Size:377.0KB/Download:119]
조회 수 :
9539
등록일 :
2010.09.18
20:58:30 (*.6.196.189)
엮인글 :
http://animeclub.kr/anime_document/85889/50f/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animeclub.kr/85889

HUGO

2010.09.20
20:19:41
(*.124.43.3)
역시 살인적인 물가를 자랑하는 일본이군요....
외국이시지만 추석 잘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하늘에피는꽃

2010.10.01
08:53:11
(*.88.84.137)
일본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예전에 갔던 기억이 새로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공지 자료실 이용에 대해... file 라르게덴 212785   2009-04-03
» 여행 건담 더블오 극장판 봤습니다.(네타 無) & 긴자 탐방 [2] file 라르게덴 9539   2010-09-18
재밌었습니다. 나중에 보게되면 말은 많을지언정 욕은 덜 먹을 것 같네요. 그리고 더블오 꼭 보길 기다리는 사람들은 네타에 주의하세요. 네타 당하면 감동과 재미가 반으로 줍니다.(내 생각) 아래는 오늘 일과입니다. 건담 보려고 생각한찰나 어디서 하는지 조사하는데 대부분 첫날 매진이더군요. 현장 얘매를 하려면 오후 3시이후부터밖에 없더라고요. (예약을 하고싶었으나 아직 외국인...  
539 여행 어제 서도쿄 이코이노모리공원을 갔습니다. [2] file 라르게덴 8597   2010-09-13
제가 운동을 좀 하려고 동네에 있는 공원을 찾아봤는데 전부 작은 곳이라서 운동하긴 좀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구글맵에서 찾았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곳에서 조금 걸립니다. (걸어서 20분) 서도쿄 이코이노모리공원(西東京 いこいの森公園) 입구부분인데요. 인라인 탈수있는 곳과 미니축구, 테니스, 농구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네요. 그리고 가족단위로 오신 사람들이 진짜 많이 있네...  
538 여행 오늘 일본 핸드폰 개통했어요. [6] file 라르게덴 6919   2010-09-08
개통했지만 엄청 고생했습니다. 어제 좀 피곤해서 밖에 안나갔는데 오늘 일어나니 태풍때문에 비가 많이와서 오늘도 쉴까했는데 계속 집안에만 있게되면 좋을 것 없다고 자신과의 싸움을 잠깐 한 뒤에 밥먹고 샤워하고 수건으로 닦으려는데 초인종소리! 아앗! ... 귀찮다.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문안쪽으로 쪽지를 넣어두고 가더군요. 내용이 여기 살고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확인하...  
537 여행 일본 왔습니다!! [7] file 아니메클럽 9226   2010-09-02
제가 강화도에 살아서 태풍이 아주 날맞춰서 강화도를 직격했습니다. 새벽4시경에 일어났는데 당시에는 오늘 못가는줄 알았습니다.(정확히는 집에서 못나가는줄 알았습니다. 비바람이...;;) 김포공항에 도착했더니 이런 해가 살짝보이기 시작하네요! (휴~ 다행) 비행기타고 이륙한 후 찍었는데요. 김포공항 지역만 조금 좋았던 것 같아요. 바로 구름밖에 안보임. 이케부쿠로에 있는 레오...  
536 이야기 아이리시님께서 쿠키를 보내줬어요~~! file 아니메클럽 7645   2010-08-27
제가 일본간다고 하니까 아이리시님께서 쿠키를 보내주셨습니다. 도착해서 인증샷 올립니다. 포장지에 이름을 보니 라르게덴이라고 써있네요. ^^ 열어보니 우와~ 엄청나게 많네. 내가 전에 샀을때 보다 많어!! >_< =b (-_-;;) 하나 포장 뜯고 한입 물었습니다. 아마도 가지고 못가고 다 먹을 것 같으니 미안하구만 ^^ 잘 먹을게 고마워~!  
535 이야기 모임 후기 !! [3] 마야 7690   2010-08-22
오랜만의 서울 상경기... 가 되겠네요... 약속장소에 도착해서 나뚜루에 잠복중이었던 라르형과 오카파티에 합류.. 파티에 합류한 뒤 오늘의 주인공인 석진형과 야미누나를 기다리러 볼링장으로. ( 약속시간이 4시라고 했는데 3시에 모였어도 될듯 한.. 그정도로 사람들이 일찍 와있던 !) 볼링장에서 청첩장 1차 배포가 이루어지고, 게임 시작... 첫 게임은 개인전으로 꼴지만 아니면...  
534 넋두리 다솜&아야미&라르게덴 거시기 모임 후기 [2] 술취한랩 8191   2010-08-21
후기? 그런거 몰라. 그냥 배불러 -_ - 까스명수나 먹자. 헥헥~;;;; 오늘 정말 잘 먹었어요. 볼링 처음 쳐봤는데, 왠지 중독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배 터지겠다;;;;;;;;;;;;;;  
533 이야기 결혼소식 - 8월 21일 3시 신촌에서 석진 & 효선의 결혼식 벙... [7] 다솜 8369   2010-08-17
2010 년 10월 30일이 저와 효선이의 결혼식날로 정해 졌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우리 커플을 있도록 해준 아니메 클럽 분들께 미리 말씀을 드리고자. 이번 8월 21일에 벙개를 치려 합니다. 장소는 신촌 시간은 8월 21일 오후 3시 신촌역. 계획은 오랜만에 모였으니 멤버쉽 트레이닝을 위한 레크레이션과 식사 그리고 수다 타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선 레크레이션으로는 아무리 ...  
532 이야기 결혼소식 - 결혼식전에 번개 한번해요. 8월 20~21일중 택일 [18] 다솜 8154   2010-08-03
안녕하세요... 모두들 오랜만에 얼굴 한번 봅시다. 사유는 저와 아야미양의 결혼식 알림 번개로 이번달 20일~21일중 하루에 저희 예비 부부가 그동안 오랜 시간을 함께 해왔던 아니메 클럽 식구들에게 한턱 내려고 합니다. 장소는 아직 미정으로 의견을 모아서 좀 접근성이 좋고 많은 아니메 회원들이 모일수 있는 곳으로 잡을까 합니다. 1999년에 아니메 클럽에 와서 지금은 2010년 10년...  
531 이야기 내일 7년간 살았던 집을 뺍니다. [3] file 라르게덴 7118   2010-07-16
7여년간 情도 많이 들었는데 일본을 가게되어서 지금 집 정리 중입니다. 여기서만 본 애니메이션이 숱하게 있는데 CD 구운것만 살펴보니 많이도 보았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하드에 있는것도 1테라 쫌 넘는데 다 집으로 싸들고 갑니다. 컴퓨터는 친구 주기로 했어요. 5.1채널 사운드하고 같이요. 허나 하드는 안줍니다. ㅎ ps : 집 정리하다가 오카리나군의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본인은 ...  



CATEGORY
ALL [600]
공지 [3]
[551]
사진 [39]
정보 [6]
소식 [2]
정보 [4]

Skin Info

slide_in
 갱신
 
arrow_in